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쉥커 코리아 '배송센터' 유치협상
공사, 상반기중에 실시 협약 체결
물동량 확대 인센티브 제도 개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를 추진하는 등 인천공항의 물류 허브 위상을 강화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쉥커(Schenker) 코리아'의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쉥커는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 3위 규모의 글로벌 항공 물류기업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쉥커 코리아 측과 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글로벌 배송센터를 인천공항 인근에 조성하는 내용의 실시협약을 올 상반기 중 체결할 계획이다.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인천공항 화물 물동량이 증가하고 인천공항의 물류 허브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글로벌 기업과 함께 물류 관련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물류기업 DHL이 인천공항 전용 화물터미널을 확장하고 있으며, 페덱스는 전용 화물터미널 건립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항공 물동량 기준으로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지만, 올 1월부터 4월26일까지 물동량(85만3천342t)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했다.

인천공항공사는 항공 물동량을 늘리기 위해 인센티브 제도도 개편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운 것을 고려해 심야 운항 항공편을 대상으로 착륙료 감면 폭을 확대하고, 환적 물동량을 창출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신규 취항을 지원하는 등 화물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하는 데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http://m.kyeongin.com/view.php?key=20200427010006548